점심 약속 잡을 때마다 "어디 갈까요?"라는 말이 오가면, 저는 자연스럽게 이 집을 꺼냅니다. 부산 범천동 홍두깨칼국수입니다. 벌써 10년 가까이 다니고 있는데, 단 한 번도 "별로였다"는 기억이 없어요. 해물칼국수가 기본이지만, 제가 가장 자주 시키는 건 따로 있습니다. 그 이야기를 지금 풀어봅니다.10년 단골인 현지인이 말해주는 메뉴 구성과 공간 이야기홍두깨칼국수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천대로65번길 68에 자리합니다. 제가 처음 이 집을 알게 된 건 10년 전쯤인데, 당시에도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곳이었습니다. 그 뒤로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는 건, 사장님이 처음 마음을 유지해왔다는 증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. 오래된 식당일수록 맛이 흐트러지기 쉬운데, 이 집은 그렇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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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10. 16. 23:13